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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벅비전교회를 시작하기까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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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벅비전교회
조회 469회 작성일 21-10-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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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월 미국에 처음 도착하여 공부하게 된 곳은 남침례신학대학원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였다. 교회음악과 예배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지역교회를 섬겼다. 20056월부터는 러벅에 있는 텍사스텍 대학교 (Texas Tech University)에서 박사 (합창지휘) 과정 공부를 하였다. 20095월 모든 학위를 마치고, 웨일랜드 뱁티스트 대학교 (Wayland Baptist University)에서 음대 조교수로 그리고 부교수로 합창과 교회음악, 그리고 예배학을 가르치며 2019년까지 보냈다. 대학에서의 교수로서의 역할과 함께 미국 현지 교회에서 음악목사로 사역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르치는 것보다 현장 목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발견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청년시절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목회자로 헌신하였을 때의 마음을 다시 불러일으키시며, 목회에 대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내가 섬기고 사역할 곳이 이민한인들을 섬기는 한인 목회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다시 공부하며 그 동안 부족하다고 여겼던 신학과 목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다행히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미국 교회에서 섬기던 예배 사역은 주일 오전예배에만 집중되어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할 수 있었다.


20215월 졸업을 앞두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은 러벅에 있는 한인들을 품고 섬기라는 마음을 주셨다. 러벅에 있는 한인들과 아픔과 고통 그리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로 헌신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 뿐아니라 러벅에 사는 모든 한인들을 위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 위해 헌신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러벅에서 온전히 펼쳐지고, 새로이 하나님의 비전이 러벅비전교회를 통해 펼쳐지길 기도하며 꿈을 꾸게 되었다. 처음에 한인 사역을 결단했을 때, 개척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새부대에 새포도주를 담기를 원하시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다.


한 가정의 헌신과 함께 한인식당  (마시소)에서 530일 첫 주 모임을 러벅비전교회라는 이름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비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매 주 드리는 모임들과 만남들을 통해 러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비전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러벅에서 새롭게 펼쳐질 하나님의 비전을 기대하며 이제 막 시작된 여정을 1, 3, 5, 10, 계속적으로 펼쳐갈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한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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